이번 ‘봄날의 기봉이’는 코로나19 이후 이용인의 외부 활동에 대한 욕구를 반영해 봄의 끝자락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강촌 레일 바이크, 춘천 명물 닭갈비 식사, 남이섬 투어를 통해 이용인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사하고자 계획됐다.
특히 이번 나들이에는 남양주라이온스클럽, 개나리라이온스클럽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1:1로 이용인과 짝꿍이 돼 장애·비장애인의 정서적 교감과 지지를 바탕으로 안전한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남양주라이온스클럽 4구역 이원진 부총재는 “기봉이는 기부 봉사자의 줄임말로 라이온스클럽 4구역 4지대가 합심해 3년 만에 지역의 장애인분들과 함께 활동을 나가게 돼 뜻깊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남양주시 장애인을 위해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기부와 봉사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남양주라이온스클럽 손정대 회장은 “좋은 기회로 이렇게 함께하게 돼 기쁘다 이용인분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신이 난다”며 “이용인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역 사회 자원 발굴 및 활용을 통한 나들이, 외식 지원, 자원 연계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남양주시 지역 사회 장애인의 보통의 삶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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