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지훈련은 경기도 이스포츠 육성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엑셀 이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팀은 실력 향상을 목적으로 경기게임문화센터 시설을 활용했을 뿐만 아니라 경기 이스포츠 유망주 선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했다.
지난 2015년 창단한 ‘엑셀 이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팀은 영국 이스포츠구단 ‘엑스포츠’ 내에 리그오브레전드를 담당하는 팀이다.
현재 해당 종목 유럽지역 프로리그인 리그오브레전드 유러피안 챔피언십에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전지훈련단은 조이 스텔튼풀 감독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핀, 마르쿤, 뉴크덕, 패트릭, 미키엑스 등 주전선수 모두 이번 훈련에 참여했다.
이번 전지훈련 기간에 경기게임문화센터는 이스포츠 선수단 경기력 향상을 위한 ‘트레이닝 룸’, 선수단 전략 분석이나 세미나를 할 수 있는 ‘집단 상담실’, 식사나 간단한 회의를 위한 ‘커뮤니티 존’, 팬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할 수 있는 ‘스트리밍 룸’ 등 다양한 공간 시설을 제공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엑셀 이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팀은 ‘경기 e스포츠 유망주 지원’ 1차 통과자 중 일부를 대상으로 직접 실전 테스트를 맡았다.
한 참가자는 “세계적인 프로게이머로부터 직접 조언을 듣는 흔치 않은 기회였다”며 “이스포츠 유망주에서 전문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이 스텔튼풀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이스포츠 유망주와도 좋은 추억을 쌓았다”며 “다음 전지훈련도 경기게임문화센터에서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이번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경기도가 세계 이스포츠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스포츠 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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