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4.16늘풂학교’는 다음달 16일부터 8월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학교에 참여하는 안산의 청소년이 학생이 되고 세월호 유가족이 선생님으로 참여해 공방놀이터 나눔교실 노래공작소 연극교실 희망목공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14~19세의 안산시 청소년이면 누구나 ‘4.16늘풂학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7월12일 개별연락을 통해 합격자를 발표하며 수업은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대강당 등 안산시 단원구 일대에서 진행된다.
선생님으로 참여한 유가족들은 “지난 8년 간 시민들이 내밀어준 정성에 보답하고자 4.16늘풂학교를 운영하게 됐다”며 “청소년들이 봉사, 연극, 노래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의 존중을 배우고 안전사회와 생명존중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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