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법인 성경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동두천요양원은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정신요양시설로 직원 26명과 가족 돌봄이 어려운 정신질환자 80여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입소자 대부분이 고령인 관계로 화재 등 안전사고 여름철 자연재난, 감염병 발생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 보건소는 각 분야별 전담 공무원 7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소방·전기·시설물·급식위생 안전관리, 하절기 재난대응 대책, 감염병 관리대책 등 62개의 항목을 대상으로 중점 점검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요양시설은 집단 생활시설로 감염병 관리, 안전사고 예방, 절기별 재난대응을 위한 선제적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저한 관리를 통해 종사자와 입소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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