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디지털플라자에서 열린 ‘2022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떠나라 자유롭게 내 나라로’를 주제로 내세워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어려웠던 국민들이 일상 회복 후 자유롭게 내 나라를 여행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담아 개최됐다.
총 150여 개 기관 및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부스 부문 우수 상품 부문 총 2개 부문에서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이 수여됐으며 우수 부스 부문에서는 10개 기관 및 지자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에서 장려상을 거머쥔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를 모티브로 한 핑크빛 지하철 모양 부스를 제작·설치해 예쁜 포토존 부스를 찾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포’라는 관광지가 기존의 인식처럼 잠시 거쳐가는 곳이 아닌 1박 이상의 가치를 지닌 여행지임을 홍보하기 위해 전시관 내 3개소에 주요 관광지 사진과 함께 셀카를 찍을 수 있는 포토박스를 배치하고 관람객이 직접 포토박스를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하는 과정을 통해 가상의 1박 2일 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구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입상은 우리시 부스가 중점적으로 내세운 ‘1박 2일 여행지로서의 김포’가 관람객에게 어필된 결과로 보여 더욱 뜻깊다”며 “관광과 더불어 음식, 숙박업계까지 종합적으로 활성화되는 계기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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