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름철 고수온 대비해 수산 증·양식시설 합동점검

김위택 기자 / 2022-07-04 08:35:35
7월15일 까지 2주간 방문 합동점검,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생물 피해예방 위해
▲ 인천시, 여름철 고수온 대비해 수산 증·양식시설 합동점검
[뉴스써치] 인천시가 올여름 수온에 민감한 어·패류의 관리 방법을 전파하기 위해 양식어장을 찾아 나선다.

인천광역시는 여름철 고수온에 따른 어·패류 폐사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어장을 방문해 대응장비 등 수산 증·양식시설, 총 284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과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은 북극 이상고온에 따른 제트기류 약화와 기압계 정체로 폭염 일수가 증가해, 수온이 평년 대비 1℃ 정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2022년 여름철 고수온 대비 수산 증·양식분야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어·패류 양식장 및 수산종자생산시설 등에 대해 이달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군·구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고수온 대응 장비 확보 및 관리 여부 수온상승 시 관리대책 마련 여부 양식어종 사육 상태 점검 등이다.

아울러 고수온기 양식어장 관리요령에 대한 현장지도·안내 및 입식신고 홍보로 고수온 피해 예방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국현 시 수산과장은 “고수온에 따른 수산 분야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 하겠다”며 “어업 현장에서도 양식장 관리요령을 숙지하고 조기출하, 사료공급 중단, 표준 사육량 준수 등 양식장 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