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터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인천형 탄소중립·녹색성장에 관한 계획의 수립·시행과 에너지 전환 촉진 등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그 동안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을 위한 공모 절차와 서면·현장 심사 등을 거쳐 인천연구원 산하에 센터를 지정하기로 했다.
올해 센터에는 국비 1억원을 포함해 총 2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센터는 앞으로 탄소중립 계획·이행평가 지원 탄소중립 모델 개발·확산 온실가스 관리 지방기후위기적응대책 수립·시행 지원 탄소중립 국내·외 협력 탄소중립 지역 확산 등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GCF가 위치한 우리 인천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고 탄소중립은 기업·시민·공공이 다함께 노력해야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센터가 지역 확산, 교육, 홍보, 시민 의식 고취 등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및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등 탄소중립 추진대책을 발표했으며 이에 인천시도 ‘2050 탄소중립 전략 수립’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시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감축이행 관련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위를 달성, 10년 연속 달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 및 온실가스 감축설비 설치지원,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실시했다.
나아가 2050 탄소중립 전략 수립 및 중·장기적 비젼 선포 등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 제시,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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