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방역에 집중하기 위해 대면으로 진행하던 방문관리서비스 등의 업무를 중단했으나, 최근 코로나 상황이 비교적 진정세를 보여 ‘아가맘 홈케어’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다.
‘아가맘 홈케어’ 서비스는 산부인과 및 소아과의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아가맘 홈케어’는 신청 시 전문 의료인 조산사가 임산부의 집에 직접 방문해 산모와 아기의 수요에 맞는 모유관리, 아기의 성장·발달 평가, 단유 및 이유식 상담 등 필요한 서비스를 1시간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대상은 관내 임신 32주 이상~출산 1년 이내의 산모와 영아이며 신청서 작성 후 보건소 생명사랑팀에 제출해 신청 할 수 있다.
임산부들이 대면 서비스를 안심하고 받을 수 있도록 제공의료 인력인 조산사는 방문 전 PCR 검사 및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음성결과 확인 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비스 수혜자들은 가장 궁금했던 모유수유 뿐만 아니라 신생아의 먹는 것, 자는 것 등 신생아 돌보기까지 큰 도움이 됐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평의 모자건강증진에 본 서비스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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