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영상 작가의 작품 ‘눈 감으니 보인다’를 비롯해 다양한 인물들이 따뜻하게 포옹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25점을 전시한다.
전시회 제목인 ‘사랑의 Hug SeeArt 展’은 백 마디 말보다 조용히 안아주는 따뜻한 신체 언어 ‘Hug’로 인간애를 회복하고 세상에 행복을 전하는 씨앗이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
유영상 작가는 문화예술종합신문 포토저널 수원지사장·㈔한국디지털사진가협회 소속 작가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다양한 사진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유영상 작가는 “2017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에서 처음으로 ‘허그 씨앗 전’을 열고 국내에선 서울·수원 이후 북수원도서관에서 네 번째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개인주의가 팽배하고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익숙해진 사회에서 따뜻한 인간애를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보듬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모두 백 마디 말보다 조용히 안아 주는 행동으로 주변인들에게 더 큰 위로를 전하는 ‘허그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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