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고성구간 트레킹 2부(13코스)

김평진 기자 / 2022-07-11 14:20:39


화당마을 당산나무. 경남 고성군 거류면 화당리 화당마을 입구에는 커다란 당산나무가 있다. 또한 ‘화당마을’ 바로 앞에는 ‘화당방파제’가 있는데 이곳에는 과거 ‘남촌진(南村鎭)’이 설치되어 있었다.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승전한 3번째 해전이 ‘적진포(赤珍浦) 해전’인데 ‘적진포’의 위치에 대하여 과거에는 통영시 광도면 적덕리 일대,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 일대, 고성군 거류면 당동만 일대라는 다양한 견해들이 제시되기도 하지만 화당리 화당마을 ‘남촌진’이 적진포라는 견해가 최근 유력하게 제시되고 있다.
화당마을 당산나무. 경남 고성군 거류면 화당리 화당마을 입구에는 커다란 당산나무가 있다. 또한 ‘화당마을’ 바로 앞에는 ‘화당방파제’가 있는데 이곳에는 과거 ‘남촌진(南村鎭)’이 설치되어 있었다.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승전한 3번째 해전이 ‘적진포(赤珍浦) 해전’인데 ‘적진포’의 위치에 대하여 과거에는 통영시 광도면 적덕리 일대,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 일대, 고성군 거류면 당동만 일대라는 다양한 견해들이 제시되기도 하지만 화당리 화당마을 ‘남촌진’이 적진포라는 견해가 최근 유력하게 제시되고 있다.


[뉴스써치] 남파랑길 경남 고성구간 두번째 코스인 13코스는 경남 고성군(固城郡) 회화면 배둔리 배둔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작하여 당항만둘레길 거북선 해상보도교를 건너 미암면에 접어든 뒤, 동남쪽방향으로 계속 걸어 마동호 방조제를 지나 동해면에 도달하여 내곡리, 외곡리를 통과한 후 거류면 당동리, 신용리, 화당리를 거쳐 통영시 광도면 황리에 있는 성동조선을 지나 황리사거리까지 연결된 약 20km 정도 거리의 코스이다.


필자는 경남 고성군 회화면 배둔시외버스터미털에서 남파랑길 고성구간 12코스 트레킹을 마친 뒤 휴식을 취하다가 6월 6일 오후 12시 54분 남파랑길 고성구간 두번째 코스인 13코스 트레킹을 시작하였다.



당항만둘레길 거북선 해상보도교. ‘당항포’는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2차에 걸친 해전에서 왜선 57척을 격파한 대첩을 거둔 장소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구만천이 당항만 바다와 합류하는 지점에 150m 길이의 ‘당항만둘레길 해상보도교’를 설치하고 해상보도교 중앙에 거북선 조형물을 조성하여 역사와 지리를 결합한 걷기길 명소를 만들었다. 특히 해상보도교 거북선 조형물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 보면 거북선이 마치 물 위에 떠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당항만둘레길 해상보도교’ 서쪽이 구만천이고 동쪽이 당항만 바다이다. 
당항만둘레길 거북선 해상보도교. ‘당항포’는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2차에 걸친 해전에서 왜선 57척을 격파한 대첩을 거둔 장소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구만천이 당항만 바다와 합류하는 지점에 150m 길이의 ‘당항만둘레길 해상보도교’를 설치하고 해상보도교 중앙에 거북선 조형물을 조성하여 역사와 지리를 결합한 걷기길 명소를 만들었다. 특히 해상보도교 거북선 조형물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 보면 거북선이 마치 물 위에 떠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당항만둘레길 해상보도교’ 서쪽이 구만천이고 동쪽이 당항만 바다이다.

배둔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마구들’에 난 콘크리트 농로를 따라 걷다가 구만천 둑방길로 올라가 좌측으로 진행하였다. 계속 걷다가 둑방길 끝에서 구만천 좌안으로 이어지는 도로로 올라 오후 1시 3분 당화교를 건넜다.


발걸음을 계속하여 구만천 천변길을 따라 당항만 바다쪽으로 걷다가 당항만 하구에 건설된 ‘거북선 해상보도교’를 오후 1시 15분에 건너 고성군 마암면 보전리에 접어들었다.


‘당항포’는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2차에 걸친 해전에서 왜선 57척을 격파한 대첩을 거둔 장소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구만천이 당항만 바다와 합류하는 지점에 150m 길이의 ‘당항만둘레길 해상보도교’를 설치하고 해상보도교 중앙에 거북선 조형물을 조성하여 역사와 지리를 결합한 걷기길 명소를 탄생시켰다. 특히 해상보도교 거북선 조형물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 보면 거북선이 마치 물 위에 떠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마동호 방조제. 당항만은 바다이지만 내륙으로 쭉 들어간 지형 때문에 주변 섬으로 둘러쌓여 잔잔한 호수같은 곳이다. 또한 당항만 안쪽에 ‘마동호 방조제’를 만들다보니 방조제로 인하여 방조제 동북쪽은 당항만 바다, 방조제 서남쪽은 인공호수인 마동호로 나뉘게 되었다. ‘마동호 방조제’ 서측은 고성군 마암면 보전리이며 방조제 동측은 고성군 동해면 내곡리이다.
마동호 방조제. 당항만은 바다이지만 내륙으로 쭉 들어간 지형 때문에 주변 섬으로 둘러쌓여 잔잔한 호수같은 곳이다. 또한 당항만 안쪽에 ‘마동호 방조제’를 만들다보니 방조제로 인하여 방조제 동북쪽은 당항만 바다, 방조제 서남쪽은 인공호수인 마동호로 나뉘게 되었다. ‘마동호 방조제’ 서측은 고성군 마암면 보전리이며 방조제 동측은 고성군 동해면 내곡리이다.


‘당항만둘레길 해상보도교’ 서쪽이 구만천이고 동쪽이 당항만 바다이다. 필자는 해상보도교를 넘어 마암면 보전리에 도달한 후 해변으로 난 ‘당항만로’를 걸어 오후 1시 37분 ‘마동호 방조제’를 건넜다.


‘마동호 방조제’로 인하여 방조제 북쪽은 당항만 바다, 방조제 남쪽은 인공호수인 마동호로 나뉘게 되었다. ‘마동호’라는 이름은 인공호수 서측이 ‘마암면’이고 동측이 ‘동해면’이라서 첫글자 한글자씩 따서 명명한 것이라고 한다.



마동호 풍경. 경남 고성군에 ‘마동호’가 있는데 ‘마동호 방조제’로 인하여 만들어진 인공호수가 ‘마동호’이다. ‘마동호’라는 이름은 인공호수 서측이 고성군 ‘마암면’이고 동측이 ‘동해면’이라서 첫글자 한글자씩 따서 명명한 것이라고 한다. 마동호 안쪽에 ‘고성마동호습지’가 있고 멀리 ‘거류산’이 보인다. ‘거류산(巨流山)’은 해발 571m 높이의 산으로 고성(固城)의 들판에 솟아올라 “한국의 마테호른”이라고 불리운다.
마동호 풍경. 경남 고성군에 ‘마동호’가 있는데 ‘마동호 방조제’로 인하여 만들어진 인공호수가 ‘마동호’이다. ‘마동호’라는 이름은 인공호수 서측이 고성군 ‘마암면’이고 동측이 ‘동해면’이라서 첫글자 한글자씩 따서 명명한 것이라고 한다. 마동호 안쪽에 ‘고성마동호습지’가 있고 멀리 ‘거류산’이 보인다. ‘거류산(巨流山)’은 해발 571m 높이의 산으로 고성(固城)의 들판에 솟아올라 “한국의 마테호른”이라고 불리운다.


필자는 ‘마동호 방조제’를 지나 우측으로 방향을 잡아 1010번 지방도를 따라 남쪽으로 트레킹을 계속하였다. 오후 2시 동해면 내곡리 입구를 통과하였고, 오후 2시 11분에는 한내삼거리를, 오후 2시 14분에는 외곡리 입구를 통과하였다.


필자는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계속 걸어 고성군 동해면을 뒤로 하고 오후 2시 23분경 고성군 거류면에 진입하였다. 거류면 입구 감서리에 1941년 개교한 유서 깊은 ‘동광초등학교’가 있는데 현재는 농촌 취학 인구감소로 인하여 전교생이 30여명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거류면사무소. 경남 고성군 동부에 ‘거류면’이 있다. 인근에 있는 해발 571m의 거류산의 이름을 따서 ‘거류면’이라고 명명하였다. 마동호를 경계로 거류면 북쪽이 마암면이고 거류면 동쪽은 동해면, 거류면 서쪽은 고성읍이다. 거류면의 중심부는 당동리인데, 당동리에는 거류면사무소, 거류초등학교, 고성동중학교, 고성동부농협 등이 위치해 있다. 요즈음은 면사무소라고 부르지 않고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부르는데, 예전에 설치된 ‘거류면사무소’ 동판이 아직 남아있다.
거류면사무소. 경남 고성군 동부에 ‘거류면’이 있다. 인근에 있는 해발 571m의 거류산의 이름을 따서 ‘거류면’이라고 명명하였다. 마동호를 경계로 거류면 북쪽이 마암면이고 거류면 동쪽은 동해면, 거류면 서쪽은 고성읍이다. 거류면의 중심부는 당동리인데, 당동리에는 거류면사무소, 거류초등학교, 고성동중학교, 고성동부농협 등이 위치해 있다. 요즈음은 면사무소라고 부르지 않고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부르는데, 예전에 설치된 ‘거류면사무소’ 동판이 아직 남아있다.


‘동광초등학교’를 지나 남쪽으로 계속 걸어 오후 2시 36분 거류119안전센터에 도착하였다. 119안전센터까지는 ‘거류면 감서리’이지만 도로 건너편부터는 ‘거류면 당동리’로 행정구역이 바뀐다.


‘당동리’는 거류면사무소와 거류초등학교 고성동중학교, 고성동부농협 등이 소재해 있는 거류면의 중심동네이다. 필자는 발걸음을 재촉하여 오후 2시 50분 거류초등학교, 오후 2시 55분 거류면사무소, 오후 3시 5분 고성동부농협을 통과하였다. 필자가 고성동부농협을 지날 무렵 소나기가 내려 비를 피하려고 인근 편의점에 들어가 빵과 우유를 산 후 편의점 안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면서 나른한 오후의 게으름을 즐겼다.



당동만 바다. 경남 고성군 동해면 남쪽에 거류면 당동리가 있으며 당동리 남쪽은 통영시 광도면 황리이다. 고성군 동해면 남쪽 바다는 거류면 당동리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는 지형이라서 당동리 앞 바다는 잔잔한 만을 이루고 있다. 이 당동만 바다는 안쪽으로 ‘당동항’을 이루고 있고 화당리에서는 안쪽으로 만입되어 포구를 이루고 잇다. 이 화당리 포구에 조선후기 때 ‘남촌진’이라는 수군기지가 있었는데 이곳이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께서 승전을 한 ‘적진포’라는 견해가 유력하게 제시되고 있다. 당동만 바다는 지형상 잔잔한 호수같은 포근한 느낌을 주는 바다이다.
당동만 바다. 경남 고성군 동해면 남쪽에 거류면 당동리가 있으며 당동리 남쪽은 통영시 광도면 황리이다. 고성군 동해면 남쪽 바다는 거류면 당동리에서 안쪽으로 들어가는 지형이라서 당동리 앞 바다는 잔잔한 만을 이루고 있다. 이 당동만 바다는 안쪽으로 ‘당동항’을 이루고 있고 화당리에서는 안쪽으로 만입되어 포구를 이루고 잇다. 이 화당리 포구에 조선후기 때 ‘남촌진’이라는 수군기지가 있었는데 이곳이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께서 승전을 한 ‘적진포’라는 견해가 유력하게 제시되고 있다. 당동만 바다는 지형상 잔잔한 호수같은 포근한 느낌을 주는 바다이다.


소나기는 약 10분 정도 내린 후 바로 그쳤기에 다시 트레킹을 재개하였다. 필자는 거류방파제가 있는 고성군 거류면 당동 해안길을 걸었고 신용리에 있는 ‘거류체육공원’을 지난 후 ‘화당로’를 이용하여 동쪽방향으로 계속 걸어 오후 3시 30분 ‘하원마을’에 도착하였다.


‘하원마을’을 지나 동쪽으로 계속 걷다보니 오후 3시 47분 거류면 화당리 화당마을에 도착하였다. ‘화당마을’ 바로 앞에는 ‘화당방파제’가 있는데 이곳에는 과거 ‘남촌진(南村鎭)’이 설치되어 있었다.



면화산 임도에서 바라본 고성 동해면 장좌리. 경남 고성군 거류면 화당리 해변에 ‘화당로’가 뻗어있다. ‘화당로’는 화당마을과 화당방파제를 지나 해변에서 면화산 숲으로 이어진다. 완만한 오르막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계속되다가 언덕에 올라서면 비포장 숲속 면화산 임도로 바뀐다. 화당로 언덕 위에서는 바다 건너편 고성군 동해면 장좌리 조선특구에 있는 삼강에스앤씨 등 조선소가 멀리 조망된다.
면화산 임도에서 바라본 고성 동해면 장좌리. 경남 고성군 거류면 화당리 해변에 ‘화당로’가 뻗어있다. ‘화당로’는 화당마을과 화당방파제를 지나 해변에서 면화산 숲으로 이어진다. 완만한 오르막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계속되다가 언덕에 올라서면 비포장 숲속 면화산 임도로 바뀐다. 화당로 언덕 위에서는 바다 건너편 고성군 동해면 장좌리 조선특구에 있는 삼강에스앤씨 등 조선소가 멀리 조망된다.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승전한 3번째 해전이 ‘적진포(赤珍浦) 해전’인데 ‘적진포’의 위치에 대하여 통영시 광도면 적덕리 일대,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 일대, 고성군 거류면 당동만 일대라는 다양한 견해들이 제시되기도 하지만 이곳 ‘화당리 남촌진’이 적진포라는 견해가 최근 유력하게 제시되고 있다.


‘화당로’는 화당마을과 화당방파제를 지나 해변에서 면화산 숲으로 이어진다. 완만한 오르막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계속되다가 언덕에 올라서면 비포장 숲속 면화산 임도로 바뀐다. 화당로 언덕 위에서는 바다 건너편 고성군 동해면 장좌리 조선특구에 있는 조선소가 멀리 조망된다.



면화산 임도. 경남 고성군 거류면과 통영시 황도면 경계에 해발 413m 높이의 ‘면화산’이 있다. 고성군 거류면 화당리에는 ‘화당로’라는 해변도로가 있다. ‘화당로’는 동쪽방향으로 면화산 숲으로 이어지는데, 완만한 오르막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계속되다가 언덕에 올라서면 비포장 숲속 면화산 임도로 바뀐다. 면화산 임도를 한창 걷다보면 어느덧 고성군 거류면 화당리를 뒤로 하게 되고 통영시 광도면 황리에 접어들게 된다. 
면화산 임도. 경남 고성군 거류면과 통영시 황도면 경계에 해발 413m 높이의 ‘면화산’이 있다. 고성군 거류면 화당리에는 ‘화당로’라는 해변도로가 있다. ‘화당로’는 동쪽방향으로 면화산 숲으로 이어지는데, 완만한 오르막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계속되다가 언덕에 올라서면 비포장 숲속 면화산 임도로 바뀐다. 면화산 임도를 한창 걷다보면 어느덧 고성군 거류면 화당리를 뒤로 하게 되고 통영시 광도면 황리에 접어들게 된다.


화당로 면화산 임도를 50여분 이상 한참 동안 걷다보니 어느덧 고성군 거류면 화당리를 뒤로 하고 통영시 광도면 황리에 접어들게 되었다. 면화산을 경계로 고성군과 통영시가 나뉜다.


면화산 임도를 따라 내려가다 오후 4시 45분 커다란 조선소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바로 ‘HSG성동조선’이다. 원래는 ‘성동조선해양’이었는데 2018년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뒤 4차례에 걸친 매각 시도 끝에 2020년 HSG중공업-큐리어스파트너스 컨소시엄에 매각되면서 ‘HSG성동조선’으로 회사명을 변경하였다. HSG성동조선은 기존에는 ‘신조선(새 선박을 건조하는 것)’ 사업을 주로 하다가 회사가 HSG성동조선으로 바뀐 이후에는 ‘대형선박용 블록제작’으로 사업분야를 전환하였는데 성공적인 변신으로 평가 받는다.



통영시 광도면 황리 HSG성동조선. 경남 통영시 광도면 황리 안정국가산업단지 내에 ‘HSG성동조선’이 있다. 원래는 ‘성동조선해양’이었는데 2018년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뒤 4차례에 걸친 매각 시도 끝에 2020년 HSG중공업-큐리어스파트너스 컨소시엄에 매각되면서 ‘HSG성동조선’으로 회사명을 변경하였다. HSG성동조선은 기존에는 ‘신조선(새 선박을 건조하는 것)’ 사업을 주로 하다가 회사가 HSG성동조선으로 바뀐 이후에는 ‘대형선박용 블록제작’으로 사업분야를 전환하였는데 성공적인 변신으로 평가 받는다.
통영시 광도면 황리 HSG성동조선. 경남 통영시 광도면 황리 안정국가산업단지 내에 ‘HSG성동조선’이 있다. 원래는 ‘성동조선해양’이었는데 2018년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뒤 4차례에 걸친 매각 시도 끝에 2020년 HSG중공업-큐리어스파트너스 컨소시엄에 매각되면서 ‘HSG성동조선’으로 회사명을 변경하였다. HSG성동조선은 기존에는 ‘신조선(새 선박을 건조하는 것)’ 사업을 주로 하다가 회사가 HSG성동조선으로 바뀐 이후에는 ‘대형선박용 블록제작’으로 사업분야를 전환하였는데 성공적인 변신으로 평가 받는다.


필자는 HSG성동조선에서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걸어서 ‘안정국가산업단지’를 통과한 후 오후 5시 27분 ‘황리사거리’에 도착하여 남파랑길 고성구간 두번째 코스인 13코스 트레킹을 끝마쳤다.

남파랑길 13코스 트레킹 거리는 19.65km 였고, 걸은 시간은 휴식시간과 간식시간을 포함하여 4시간 35분이 소요되었다.



황리사거리. 경남 통영시 광도면 황리 중심부에 ‘황리사거리’가 있다. 고성군 거류면에서 남쪽 통영시 광도면으로 이어지는 77번 국도와 공단로가 교차하는 사거리로 남파랑길 13코스 종점이자 14코스 시작점을 이룬다. 황리사거리 인근에는 안정국가산업단지 배후상업지역이 조성되어 있다.
황리사거리. 경남 통영시 광도면 황리 중심부에 ‘황리사거리’가 있다. 고성군 거류면에서 남쪽 통영시 광도면으로 이어지는 77번 국도와 공단로가 교차하는 사거리로 남파랑길 13코스 종점이자 14코스 시작점을 이룬다. 황리사거리 인근에는 안정국가산업단지 배후상업지역이 조성되어 있다.


# 트레킹 코스 : 경남 고성군 회화면 배둔리 배둔시외버스터미널(12:54) - 당화교(13:03) - 거북선 해상보도교(13:15) - 마동교(13:37) - 동해면 내곡리 입구(14:00) - 한내삼거리(14:11) - 외곡리 입구(14:14) - 거류면 동광초등학교(14:23) - 거류119안전센터(14:36) - 거류초등학교(14:50) - 거류면사무소(14:55) - 고성동부농협(15:05) - 하원마을(15:30) - 화당마을(15:47) - 화당방파제(15:54) - 통영시 광도면 황리 성동조선(16:45) - 황리사거리(17:27)



남파랑길 13코스 트레킹코스 및 기록
남파랑길 13코스 트레킹코스 및 기록


남파랑길 13코스 트레킹을 완료한 뒤 필자는 오후 5시 34분 황리사거리 인근에 있는 임외마을 버스정류장에서 통영 663번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오후 5시 56분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에 있는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하였다.


필자는 오후 6시부터 25분간 버스터미널 앞 음식점에서 돼지국밥으로 저녁식사를 한 후, 오후 6시 40분 통영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서울행 고속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오후 10시 46분 서울경부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하였다. 고속버스터미널에서 9호선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서 오후 11시 55분 귀가하였다. 1박 2일 동안 남파랑길 5개 코스(9코스 ~ 13코스) 트레킹을 완보한 행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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