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치료 전문가 류혜란 씨가 이날 강사로 초빙돼 음악과 소리를 통해 자기 내면을 표현하고 소리의 상호작용으로 타인의 감정을 이해·공감해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의 물꼬를 만들어 건강한 가정 회복을 돕는다는 내용을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부모들은 “자녀와 소통하고 서로 이해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됐고 자녀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자녀와 눈을 마주 보고 서로의 리듬에 귀 기울인 채 신나게 악기를 연주하면서 소통의 의미를 알게 됐다”는 후기를 전했다.
조화제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부모와 자녀의 소통은 자녀가 성장하는 데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오늘 소리의 상호작용과 음악이 주는 감성적인 아름다움이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뜻깊게 전달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달 20일 27일 2회에 거쳐 ‘회복적 부모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올 연말까지 다양한 부모교육을 개최하고자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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