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의 이른 출근 시간과 방학으로 생기는 아침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되는 아침 돌봄은 아이누리돌봄센터 이용자 조사를 통해 수요가 확인된 센터 중 일부 센터에서 오는 25일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관내 아이누리돌봄센터는 지난 2019년 처음 설치돼, 현재 총 15개소가 설치·운영 중이다.
방학 중에는 기존 운영시간인 9시~19시에서 수요가 늘어나는 시간대인 8시 또는 8시 30분부터 19시까지 운영함으로써 오전 돌봄 시간을 더욱 확대한다.
이로써 아이들의 학습 및 급·간식 지도, 숙제· 독서지도, 예체능 등 특기 적성 프로그램 등을 함께 지원한다.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한 학부모는 “아침에 일찍 출근할 때 혼자 남아있는 아이가 걱정되고 불안했는데, 이제는 돌봄센터를 통해 이른 아침에도 돌봄을 받게 돼 안심”이며 이번 시범 운영을 반겼다.
시 관계자는 “아이누리돌봄센터가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자, 공백 없는 돌봄을 제공하는 돌봄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운연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