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면물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를 준비해왔으나,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한 재확산에 따른 확진자 증가로 지난 22일 긴급회의를 열고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홍성복 옥천면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한 양평 물축제를 개최를 위해 물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노력해왔는데 축제 취소가 결정돼 매우 아쉽다”며 “물놀이를 즐기러 오는 대부분이 어린이와 청소년으로 백신 미접종자가 많아 감염에 취약하다고 판단해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임을 널리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철호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쳤던 주민들에게 활력이 되고자 축제를 열심히 준비했는데 축제가 취소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으로 주민분들의 이해 바란다”며 “내년에는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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