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문제를 겪고 있는 골목상권의 경제활력을 되찾고 경쟁력 있는 상권 육성을 위해 상인, 상인회, 주민 등 골목상권 공동체가 자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천군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시기에 전곡로데오거리상점가를 대상지로 ‘가자 밀리터리 스트릿, 전곡로데오거리’라는 프로젝트로 공모를 신청해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 공모에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연천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원과 연천군 예산 3억원 등 총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전곡로데오거리에 전우거리, 밀리터리 라운지 등을 조성해 밀리터리 특화상권으로 육성하고 지역화폐 캐시백 이벤트, 플리마켓, 야시장 운영 등 고객 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인회와 지역주민, 상권육성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전곡로데오거리공동체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주도의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년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곡로데오거리는 상인회와 주민협의체 주축으로 사업을 추진해서 2023년 상반기 개통예정인 전곡역 개통에 발맞춰 경쟁력있는 특화상권으로 발돋음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골목상권 활성화의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형 상권진흥사업과 맞물려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큰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