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산곡3동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마을 사업으로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요리를 배우며 가족과의 일상에서 색다른 재미를 발견할 기회를 주고자 기획했다.
요리체험은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한 팀을 이뤄 셰프의 지도에 따라 스테이크, 파니니, 샥슈카 등 인기 있는 외국 요리를 직접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업에 참가한 한 가족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전문 요리의 조리법을 배우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며 “또 아빠와 호흡을 맞춰 멋진 작품을 완성하려는 아이의 열의를 발견해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백승국 산곡3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요리체험을 통해 우리 마을 아이들에게 체험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다양하게 구상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산곡3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결정한 마을 사업 추진을 통해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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