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인천시청 이용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시민들이 시청의 본관, 민원동, 데이터센터, 신관, 시 의회를 방문할 때 목적지를 찾기 어려워 하고 있어 시민 불편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용역에서는 대중교통이나 자동차, 보행 등 다양한 방문동선을 고려한 서비스디자인과 성별, 나이,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알기 쉽고 찾기 편리한 범용디자인을 적용해 정보체계를 통일하고 인천색을 강조색으로 활용해 안내사인 디자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시 청사와 시 의회청사 내·외부 안내 사인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전면 교체할 뿐만 아니라 색채디자인이 필요한 학교에 색채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2020년 계산여자중학교 색채디자인 개선에 이어 올해는 내가초등학교, 인천안남초등학교, 동산중학교,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를 컨설팅 할 예정이다.
임철희 시 도시디자인팀장은 “2015년부터 읽기 쉽고 찾기 쉬운 도시를 지향하며 보행안내표지판, 도시철도 1호선 및 인천숲길 안내사인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청과 시의회를 찾으시는 많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찾기 쉬운 공공 청사의 모범사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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