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지정으로 사업시행자가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에서 ‘삼성물산주식회사’로 변경됐다.
이로써 지난 2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대상사업 공사 중지’ 공고 이후 장기 표류할 위기에 처했던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아 본격화될 전망이다.
본 사업은 부지면적 291,725㎡로 총사업비 1,942억원을 투입해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민간개발에 의한 도시개발사업으로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2,862세대 주거단지와 상업시설, 공공?문화체육시설, 공원 등이 조성된다.
수인선 개통 및 인천발 KTX 사업 등이 확정된 송도역을 중심으로 국제공항, 경인고속도로 등과 인접한 위치적 조건 및 주변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뮤지엄파크 조성사업 등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돼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장기간 표류하고 있던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이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에 따라 원활히 추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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