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는 지난 7월 도민을 대상으로 독서표어 공모전을 진행해 총 327편을 접수했고 이중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2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작 표어는 김은정 씨가 응모한 ‘마주보다, 책 보다’로 책 속 주인공이 서로를 마주 보듯 책과도 서로를 마주하며 독서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수작으로는 ‘열어볼까 두근두근 책상자’, ‘우리, 책 읽을까?’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도는 최우수 표어에 조미자 작가의 ‘걱정상자’ 그림책을 포스터 배경으로 사용해 독서포스터로 제작했다.
포스터 배경은 출판사 협조로 수집된 표지 중 내부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도는 독서포스터를 도내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31개 시·군 관계기관에 배포한다.
과거 독서포스터와 함께 올해 포스터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 일반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화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독서의 달을 맞이해 많은 도민이 책을 좀 더 가까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책 읽기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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