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고 농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가축 분뇨의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균 등 유익한 유용미생물을 배양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시에서 공급하는 미생물은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기물을 잘 녹게 만드는 고초균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유용 생리활성물질을 분비하는 효모균 사료 효율성과 토양 내 비료성분의 유효기간을 증가시키는 유산균 축분 분해를 촉진하고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광합성균 등 총 4종이다.
그동안 채소, 화훼, 특용작물 농가를 비롯해 한우, 젖소, 양돈 등 축산농가와 가축전염병 발생지 및 매몰지 등에 총 4300여 톤을 지원했다.
무엇보다 실제 설문조사와 장비, 현장 점검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채소나 화훼의 품질 향상은 물론 생산량이 증가하고 축사 농가의 암모니아가스 발생량이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었다.
시는 앞으로도 유용미생물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농가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용미생물 신청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축산경영팀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생산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며 ”많은 농가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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