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질병관리청과 17개 시·도, 258개의 보건소가 함께 수행한다.
조사는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설문 응답 내용을 조사원이 태블릿피시에 직접 입력하는 1:1 면접 설문조사로 진행되며 조사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이 제공된다.
이번 조사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주민등록인구자료와 주택유형자료를 연계해 통계적인 방법에 따라 전문가들이 조사대상 가구를 선정했다.
조사 문항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비만 및 체중조절, 이환, 코로나19 관련 내용 등 총 19개 영역 138개 문항이다.
조사 결과는 내년 3월 이후 지역사회건강조사 및 계양구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생산된 통계자료는 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자료이자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보건정책을 수립하는 데 활용된다.
조사를 통해 수집된 개인 정보는 건강통계 생산 이외의 목적으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으며 통계법에 의거 비밀 보장되며 사업 완료 후에는 일괄 파기된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 확인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철저한 감염병 예방·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조사를 수행할 것”이라며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계양구에 꼭 필요한 보건사업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주민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 시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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