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54번째로 진행되는 을지연습은 ‘을지자유의방패 연습’이라는 이름으로 국가적 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훈련이다.
북핵 위기가 최고로 고조됐던 지난 2017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진행 중이다.
소방서 관계자로부터 을지연습 현황에 대해 보고받은 임병택 시흥시장은 “우리 시는 소방서 등 유관기관을 ‘한 가족’ 과 같이 생각하고 있다”며 “평시는 물론, 비상시에도 소방의 역할은 시민 생활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만큼, 이번 연습을 통해 시 정부와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 “시의 관심과 격려가 을지연습에 참가 중인 소방 공직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방 정책 및 발전에 대한 시흥시의 지속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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