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도서관 리모델링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시설확충 사업 선정에 따른 전면 증·개축 공사로 협소한 자료실을 확장하고 낡은 시설들을 교체하며 소강당·휴게실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어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옥외 승강기 설치 등 설계 내용이 추가·변경되어 공사 기간이 늘어났고 건물 준공 후에는 기존 물품 이전 및 13만여 권의 도서 재배치와 함께 쾌적한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 편의를 높이는 기능보강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각종 공사 중에 발생하는 공사 소음과 진동, 분진 등 피해와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재개관 준비를 추진하기 위해 2023년 2월말까지 임시 휴관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공사 시작 시 설치해 운영 중인 임시사무실에서는 기존과 다름없이 독서문화강좌 운영 및 작은도서관 운영지원 등 일상 업무를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공사 추진으로 더욱 쾌적하고 완성도 높은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서관 재개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휴관 연장으로 인한 불편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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