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2013년부터 매년 2회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창작 글을 관내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에 게시하는 것이다.
공모 주제는 ‘우리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글’이다.
일상으로 복귀, 수원특례시 출범, 새 학기 등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창작 글을 자유롭게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수원시민, 수원시 소재 학교·직장·사업체에 다니는 사람은 누구나 1인 1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130자 이내로 써야 하고 띄어쓰기는 글자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문장부호는 한 글자로 취급한다.
수원시 홈페이지 ‘시민참여→수원만민광장→공모’에 게시된 ‘2022년 하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창작글 공모’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일반부 40편·청소년부 40편 등 수상작 80편을 선정해 10월 말 수원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입상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수상작은 관내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에 게시하고 수상자에게 수원시장 명의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버스정류장 인문학 글판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을 게시해 시민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인문학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는 ‘당신에게 보내는 응원의 편지’를 주제로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새로운 주제를 선정한 만큼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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