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기존 치매 안심 마을인 장안2동, 청량리동과 지난 7월 신규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답십리2동, 전농1동까지 4개 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등록된 치매환자 중 동별로 대상자를 선정해 총 130명에게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까지 풍성한 한가위 선물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물꾸러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키트와 약과, 송편 등 명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물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센터는 치매환자 중 독거 어르신, 노부부, 저소득, 거동이 불편하신 분 등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분들과 가족들을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종우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장은 “추석을 맞아 치매 환자들과 그 가족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한가위 선물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센터를 이용하시는 분들의 명절이 쓸쓸하지 않도록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전까지 행사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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