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본동 통장단협의회는 5일 오전 진행된 임시반상회에서 태풍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자체적으로 ‘김포본동 통장단 긴급재난지원팀’을 결성했다.
결성된 팀은 마을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총 38명의 마을 통장들로 구성됐다.
긴급재난지원팀은 북변, 감정, 걸포 3개 조로 나누어 상습 침수구간을 위주로 현장점검을 나섰다.
관내 빗물받이 주변 쓰레기 청소 및 위험 간판과 같은 낙하물 확인을 중점으로 현장예찰을 진행했고 미리 꼼꼼히 정비한 덕분에 침수피해와 낙하물 피해접수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조성원 김포본동 통장단협의회장은 “역대급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마을주민으로서 함께 힘을 보태고자 통장단이 함께 나서게 됐다”며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지나가 다행이다”고 전했다.
윤은주 동장은 “마을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통장님들 덕분에 소홀해질 수 있는 곳까지 살펴볼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 주민들이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김포본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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