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언론과 전문가들을 통해 요양시설 등의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지난 13일 오남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코호트 격리 시 감염관리 방법, 확진자 발생 시 대응 준비 및 관리, 올바른 개인보호구 착·탈의 방법 등을 교육했다.
또한, 환자 이송 및 상황별 감염병 발생 시 모의 훈련 방법과 공공기관 대상 방역 및 물품 지원 내용을 안내하면서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현주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요양시설장 및 시설종사자가 이번 교육을 통해 요양시설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감염관리에 대한 역량이 강화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요양원의 시설장은“올해 3월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우리 시설이 코호트 격리돼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있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4종 보호구 착용 방법 등 실질적인 감염병관리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어 앞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풍양보건소는 관내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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