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지속가능발전 8번 목표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날 포럼에서는 교육·노동·일자리·의료 등 각 분야에서 이주민이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수원시 이주민 정책에 대한 이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포럼은 이주민들의 주제 발제와 지정토론, 전체 토론으로 진행된다.
중국 출신 이주민 왕그나씨가 ‘선주민과 이주민이 공존하는 수원특례시를 위한 방향과 방안 공유’, 베트남 출신 이해인씨가 ‘SW-SDGs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주제로 발제한다.
지정토론에서는 중국 출신 우자양씨·베트남 출신 누웬 티 탐씨가 이주민들의 목소리를 전한다.
김동은 수원시의원, 한원찬 경기도의원, 곽도용 수원시 다문화정책과장도 지정토론 패널로 나선다.
수원지속가능발전 8번 목표위원회 관계자는 “8번 목표 실현을 위해 이주민 실태 조사를 하고 수원시 다문화정책에 대한 전문위원 의견을 수렴하는 등 이주민의 생활과 선주민의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왔다”며 “수원특례시에 걸맞은 이주민 정책 방향·과제 설정을 위해 이번 포럼에서 이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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