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은 아동이나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시청각 자료를 제공하고 전문 강사를 초빙해 비대면 강의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처인구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초·중·고교와 지역아동센터 등 22곳 5400여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또 학교가 자율적으로 흡연·음주 예방 캠페인을 할 수 있도록 교육자료와 관련 물품 등도 지원한다.
기흥구보건소는 전문강사 파견 교육 외에도 뮤지컬로 제작된 교육 영상을 별도 제공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대상은 관내 초·중·고교 31곳 1만2509명이다.
초등학생은 ‘미스터리 요괴사냥 대작전’과 ‘무엇이든 물어보샘’을 중학생은 ‘클린 업 어게인’을 시청하면서 흡연과 음주의 해로움과 금연의 중요성을 배운다.
수지구보건소도 관내 18개교 1만517명의 초·중·고생들에게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한다.
또 어린이집과 유치원 29곳에는 동화책과 워크북을 지원해 상황에 맞춰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담배와 술을 처음 경험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데다 성인이 되어서의 습관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흡연·음주 예방 교육이 중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실질적인 내용의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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