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다양한 삶의 문제와 좋은 사회의 가치를 오래된 미래인 고전의 지혜에서 길을 찾자는 취지로 신설된 배다리학당은 일상에서 만나는 고전 인문학이다.
첫 강의인 ‘중용’은 동양 고전이자 유교 사서의 하나로 조선에 들어와 모든 유학자들이 연구에 심혈을 기울여 이후 학술과 철학에 큰 영향을 끼치며 조선을 ‘성리학의 나라’로 만든 주인공이다.
‘중용, 조선을 바꾼 한 권의 책’의 저자이자 역사학자인 백승종 교수는 중용이 담고 있는 주요 내용과 조선 사상사에 기여한 점, 나아가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해석될 수 있을지를 강의한다.
500년 동안 이 책을 두고 펼쳐진 선비들의 토론을 경청하고 그들의 성찰과 사색의 실마리를 추적하는 것은 조선 역사를 읽는 새로운 방법이자 현실 정치의 답도 찾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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