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적십자 봉사회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행사로 개회식, 한마음 운동회, 2부는 초청공연,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 참석한 최기환 대한적십자봉사회 북부봉사관장은 “서로 땀 흘리면서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다양한 문화체험 교류를 통해 차이를 이해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1부 한마음 운동회에는 청팀과 홍팀으로 나누어 한마음 파도타기, 큰 공 굴리기, 단체줄넘기, 림보 게임,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초청공연과 장기자랑으로 구성된 2부 행사에는 지금껏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발휘하고 신나게 호응하며 함께 화합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우미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의정부지구협의회장은 “이날 행사에 협찬해준 여러 단체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직접 만나 서로 몸과 몸을 부딪치며 시간을 보내니 참 좋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의 탈북민들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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