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숯향기 마을축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탄현동 분동 이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서 탄현1동 만의 정체성을 알리고 주민 참여와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금회 축제에서는 약 1,500여명의 지역 주민분들이 참석했고 축제 당일 10시에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전통 타악 사물놀이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올렸다.
탄현1동 문화강좌팀의 공연과 함께 일산동중 학생들의 힘차고 열정적인 댄스 및 밴드공연, 주민노래자랑, 전통 타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새마을 부녀회 등 직능단체 회원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먹거리 장터, 탄소 중립 실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나눔장터, 각종 체험부스 및 아이들 놀이터인 에어바운스 운영, 그리고 다양한 경품권 추첨 등 지역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무대 공연 중 탄현1동 주민으로 구성된 ‘실버동요 합창단’의 공연 시 도전과 희망이라는 잔잔한 감동의 선율을 지역 주민들에게 선사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지역을 상징할 수 있는 ‘숯모양의 빵’을 제과점과 연계해 지역주민들에게 소개함으로써 탄현1동만의 특색 있는 숯향기 마을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조경순 탄현1동 주민자치회장은 “탄현1동 숯향기 마을축제는 코로나 및 분동 후 처음 개최되는 지역 축제로서 지역 화합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원활한 축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주민자치회 및 직능단체 그리고 동행정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 향후에도 숯향기 마을축제가 고양시의 대표적 지역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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