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부터 시작한 안성시 녹색장터는 집에서 잠자고 있는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판매 또는 교환해 재활용·재사용 확산을 도모하고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주민 참여의 장으로서 매년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 누구나 장똘뱅이로 참여해 사용하지 않거나 필요 없어진 물품을 가지고 나와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다.
장똘뱅이로 참여 시 개인용 돗자리와 텀블러를 꼭 지참해야 하며 그늘용 천막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제로웨이스트 홍보 및 폐가죽 활용 동전지갑 만들기, 쓰담달리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이와 함께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쇼핑백 5개 이상, 투명페트병 3개 이상을 분리배출해 가져오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사가 진행되며 그 밖에 기부물품 판매, 자전거 수리, 친환경 물품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 재활용과 탄소중립 실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필요한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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