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장애의 어려움으로 인해 나들이할 기회가 적고 제한이 많은 장애인을 위해 당일 제부도 여행으로 기획됐으며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소속 회원 및 가족 21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원들은 제부도에서 해안 길 산책, 광어회 식사, 케이블카 탑승을 비롯해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카페를 이용하는 등 오랜만에 지역을 벗어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태인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장은 “지역 내 장애인 단체를 위해 복지관에서 이런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회원들과 함께 관외로 나와 바다를 보니 그간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힐링 피크닉’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장애인의 일상 환기 및 휴식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20년부터 매해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가진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나들이, 가족 제주 여행, 문화 체험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