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래놀이판 놀이마당은 2021년도 주민총회 통과 사업으로 아이들에게 전통놀이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놀이를 통해 전통놀이의 재미를 발견하도록 주민이 발굴한 의제다.
전래놀이판은 사방치기 달팽이 동서남북 8자놀이 등 전래놀이판 7개가 설치됐으며 특히 운정 건강공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동서남북‘판이 있어 화제가 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실내 생활에 지친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고 어른 세대에게도 익숙한 전통 놀이 경험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의 문을 열고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현 운정2동 주민자치회 위원은 “전래놀이가 교과서 안에서만 접하는 옛날 놀이라고 인식되는 것이 아쉬웠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놀이마당의 매력에 푹 빠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용준 운정2동 주민자치회장은 “아이들에게 온라인 게임뿐 아니라 드넓은 공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기쁨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육 및 문화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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