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10.29 참사’로 인명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와 추진하는 합동 점검이다.
점검 대상은 수원시 관내 대형 공연장 대규모 체육시설 대형 전시장 대형 종교시설 버스터미널 대형종합병원 판매 시설 등 51개소다.
합동 점검반이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실태 시설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체계 다중 운집에 대비할 수 있는 이동 경로 피난 시설·기구 정비 여부 시설 내 위험 요소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 지도하고 보수 작업 등이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개선할 예정이다.
또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면 전문기관을 활용해 꼼꼼하게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올해 안으로 개선하도록 지속해서 관리한다.
수원시는 지난 2일 수원지역 전통시장·상점가 등 22개소를 전수 조사하고 특별 안전 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지역 다중 이용·운집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예방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어디서나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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