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을공동체 지속학교는 전환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마을공동체의 지속과 자립에 대한 주제에 대해서 고민하고 실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총 43명이 신청·접수해 26명이 수료했다.
프로그램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기후 위기 시대의 공동체 대응 공동체 기반 마을경제 등 3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파주시 인구의 70% 가까이 차지하는 공동주택 거주자들의 공동체 형성을 위해 마련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과정은 아파트 내에서 실현되기 어려운 개별 주민들 간의 정보 나눔과 네트워크가 형성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최연경 도시재생과장은 “코로나19,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서로를 보듬고 연결하는 마을공동체의 건강한 활동이 절실하다”며 “공동체의 확장을 모색하고 지속과 자립 방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통합 설립된 파주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새싹학교 형성학교 성장학교 지속학교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실시해 공동체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토대를 마련하고 마을공동체의 역량 강화는 물론 마을공동체 활동가를 발굴하는 계기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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