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도시재단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수원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제품 구매 촉진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수원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비롯한 32개 기업이 생산한 80여 개 제품을 판매·홍보하는 부스가 운영됐다.
품목은 더치커피 꽃차 생활용품 주방용품 비건 가죽제품 제로웨이스트 제품 ‘수원이’ 캐릭터 인형 등이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8~9월 수원역 2층 대합실·권선구 NC백화점 수원터미널점에서도 ‘사회적경제 오픈마켓 썸’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수원시 관계자는 “대형점포와의 상생 협력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홍보하고 기업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 선순환과 가치있는 소비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경제기업은 빈부격차·환경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운영되는 법인·단체 등을 말한다.
수원시에서는 2022년 11월 현재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 50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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