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호준 의원은 1월 12일 보도된 경인일보의 ‘포천 ‘쓰레기 실명제’ 경기도 지원 끊겨 ‘고사 위기’’ 기사를 인용하며 “포천에서 경기도 시범사업으로 운영한 쓰레기 실명제가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타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지 않고 지원을 끊은 이유가 무엇인지?” 질의했다.
이에 엄진섭 환경국장은 “관련 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제도 도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유호준 의원은 지난해 10월 12일에 제정된 ‘경기도 쓰레기 담으며 걷기 지원 조례’를 언급하며 “조례는 만들어졌는데 올 한해 관련 사업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례의 시의성이나 도민들의 기대를 고려하면 이는 적절치 않다”고 질책하며 내년부터는 좀 더 적극적인 사업운영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유호준 의원은 지역축제에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준비 중인 사실을 밝힌 뒤 “거리두기 완화 이후 지역축제가 늘어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나 지역축제에서의 과도한 일회용품 사용으로 환경이 망가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한 뒤 “지속가능한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면 그에 상응하는 지원을 해주는 것을 경기도에서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지역축제의 다회용품 사용을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유호준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쓰레기 실명제나 쓰레기 담으며 걷기, 축제에서의 다회용기 사용 등을 경험하기 전과 후 도민들의 생활은 분명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도민들 삶의 변화를 만들어 쓰레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유호준 의원은 경기도의회 ‘쓰레기·환경 연구모임’의 회원으로 경기도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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