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는 매년 김장철이 되면 구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부터는 버무림 작업을 생략하고 완제품을 구매해 동별로 전달했다.
물량은 8㎏ 들이 1만1000상자로 지난해보다 200상자가 늘었다.
용산복지재단과 기업체 그랜드코리아레저 후원을 통해 김장김치를 전량 구매 후 16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배부했다.
올해는 저소득 주민 등 사회적 취약계층 7740가구,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182개소에 전달했다.
동별 20~40명 내외 총 4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배부를 도왔다.
14일 한강로동·이촌1동·이촌2동·원효로2동·원효로1동·용문동·효창동·청파동, 15일 이태원1동·한남동·보광동·서빙고동·이태원2동·남영동·후암동·용산2가동으로 김장김치 전달이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겨울은 더 추운 계절”이며 “이웃의 정이 담긴 김장김치가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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