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점훈련으로 21일 오후 2시 방화에 의한 한석봉체육관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해 피해 현황 보고 등 상황판단 회의를 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토론을 바탕으로 재난상황의 문제를 해결하는 토론훈련을 개최하고 23일 오후 2시 현장에서 대응·수습·복구하는 실행기반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에서 가평군, 가평경찰서 가평소방서 등 12개 기관 관계자 170여명과 30종 80여점의 장비를 동원해 사고대응 및 수습능력 향상과 함께 효율적인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강화한다.
아울러 자체훈련으로 불시비상소집훈련 및 지진대피훈련과 내수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유도선 전복 사고를 가정해 수습구조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가평군은 이태원사고 이후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이번훈련 기간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가평군 관계자는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을 준비하고 있다”며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공고하게 유지해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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