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꾸는 다락방’ 사업은 경기도 일자리 정책 마켓 공모사업으로 1억 5천만원을 확보해 취약계층 아동의 학습 격차를 완화하고 학습결손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만 5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아동 63명이 참여했다.
사업 종료에 앞서 28일 최종 평가회를 개최, 학습 교육 플래너 13명, 관계 공무원 등 총 19명이 참석해 8개월간 추진한 사업들을 되돌아보면서 꿈꾸는 다락방 사업의 성과와 교육 플래너의 소감 및 평가 등을 공유했다.
특히 보완 사항 내년도 사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며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사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영어 대문자도 다 알지 못하고 간단한 회화도 하지 못했었는데 꿈꾸는 다락방을 통해 소문자까지 모두 익히고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내년에도 참여 의사를 밝힌 한 학부모는 ”우리 애가 첫수업에는 글씨를 엉망으로 썼던 반면에 수업을 진행할수록 쓰기 능력이 향상됐다“며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태희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의 기초학습 능력이 향상되고 학습플래너의 일자리가 마련되는 성과를 얻었다”며 “내년 사업추진 시 평가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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