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지도·점검은 무료급식시설 운영 적정성을 제고해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록구는 현재 무료경로식당 겸 재가노인 식사배달사업장 7개 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가정형편 등 부득이한 사유로 식사를 거르는 어르신 870여명에게 평일 중식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152명에게 식사배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환경위생과와 합동으로 경로식당과 배달 사업장의 위생상태 및 보조금 운영실태 점검을 실시, 어르신 건강을 위한 급식의 위생환경과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내용은 조리종사자 위생 및 안전교육 관리실태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관리 무료급식 대상자 관리현황 식재료 유통기한 관리 칼·도마 등 조리도구 사용 후 세척·살균여부 식중독 예방지침 수립 여부 보조금 집행 및 급식비용의 적정여부 확인 등이다.
노성우 상록구청장은 “깨끗한 위생환경을 조성하고 급식의 질을 개선해 어르신들에게 더욱 안심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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