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구원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내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김장재료와 위생매트 등 김장용 식품조리 기구 총 546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금속성이물, 방사성물질, 용출규격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갓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플룩사메타마이드, 파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디메토에이트와 오메토에이트, 당근에서는 살균제 성분인 디니코나졸과 메트코나졸이 초과 검출됐다.
고춧가루 3건과 향신료 제조품 1건에서는 금속성 이물이 초과 검출됐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계절별 소비 특성을 고려해 기획 수거 검사를 연중 실시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이 도민의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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