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보고회는 농업촌진흥사업 전 분야의 디지털농업 촉진을 위한 자리로 추진단장인 연구개발국장을 비롯한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기술보급국 과장, 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2022년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2023년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 주요내용은 데이터 중심의 농업과학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데이터 플랫폼 구축 노지 스마트팜과 표현형 데이터를 기반한 벼 디지털 육종 시설원예와 노지채소 생육, 환경 빅데이터를 기반한 수확량 예측과 배양액공급기술 온라인 비대면 사이버 식물병원 DB 구축 및 운영 벼 생산비 절감을 위한 드론직파, 논물관리 등 디지털 재배기술 디지털시대 맞춤형 농업전문교육 추진 등이다.
이 가운데 총괄기획지원반에서 추진하는 연구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연구자 개인별로 관리하고 활용하던 연구자료를 별도의 클라우드에서 관리하고 연구자간 자료를 공유·분석할 수 있어 연구효율을 높일 수 있다.
농기원은 올해 벼, 콩, 장미, 접목선인장, 옥수수 등 5개 작목에 대한 연구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내년에는 국화와 버섯을 추가해 총 7개 작목에 대한 연구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기원은 앞으로 연구데이터 플랫폼을 재배시험과 실험 기자재 분석데이터 자동수집 체계, CCTV 영상을 활용한 작물생육 조사 등 기능을 고도화해 연구 효율성과 편리성 증진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창휘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디지털농업은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과 기후변화 대응 등 농업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연구개발과 기술보급이 함께 노력해 농업 현장의 문제를 데이터로 분석하고 인공지능으로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농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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