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관내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아스콘을 재활용업체에 운반해주고 재활용업체는 무상으로 폐아스콘을 처리한다.
수원시는 폐아스콘 처리 비용을, 폐아스콘 재활용업체는 재생 아스콘 제작비용을 줄일 수 있다.
폐아스콘 재활용으로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재생 아스콘은 일반 아스콘에 폐아스콘을 20~30% 정도 섞어 만든다.
일반아스콘보다 기능이 크게 떨어지지 않으면서 단가가 저렴하다.
폐아스콘은 건설 폐기물로 취급돼 지역에 따라 t당 2만 5000원~3만원 정도 처리 비용이 든다, 이번 협약으로 수원시는 폐아스콘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폐아스콘 재활용 협약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며 “건설폐기물 형태로 배출·매립됐던 폐아스콘을 재활용해 자원순환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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