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성남시 분당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4층 미래홀에서 열렸다.
경기도는 매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이 분야의 모범이 되는 우수 보건소와 안심 학교 등의 기관을 발굴해 표창하고 있다.
수지구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지역특화 사업 운영, 사업 담당자 역량강화 등 3개 분야 8개 세부항목 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 한해 알레르기 아동 등을 대상으로 질환별 교육을 비롯해 아토피피부염 보습 관리 습관 개선 캠페인, 숲 체험 치유 프로그램, 아토피송 챌린지, 아토피 인식 개선을 위한 사생대회 개최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안심학교로 지정된 기관에 제공하는 천식 응급기트와 교육자료, 응급상황 대처법 등을 관내 초·중·고교에 확대 보급해 알레르기 관련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해마다 아토피와 천식 관련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예방 교육과 체계적인 대응 환경을 구축해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써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