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써치] 고양 행주수위관측소
한강과 창릉천 합류지점인 고양시 행주내동에는 일제 강점기 한강의 수위를 측정하기 위해 설치한 관측소의 옛 건물이 남아 있는데, 바로 고양 행주수위관측소이다.
고양 행주수위관측소는 정통과 콘크리트 기둥, 강안과 관측소를 연결하는 교각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현재 교각은 소실되어 남아 있지 않다.
일제강점기 때부터 해방 이후까지 한강 수위 관측소로 사용되다가 1979년 관측을 종료한 후 1980년 관측소를 폐쇄하였다. 2014년 등록문화재 제599호로 지정되었으며, 근대적 수문 관측역사를 알 수 있으며 건립 당시의 토목기술과 수위측정방식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점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건축물이다.
사진은 지난 7월 18일 오전 필자가 촬영한 고양 행주수위관측소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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