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써치] 무등산 등산로 중 무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원효분소에서 시작하여 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에 소재한 ‘북산’과 신선대 억새평전으로 가려면 ‘꼬막재’라는 이름의 고개를 넘어야 한다. 원효분소에서 꼬막재를 향해 가는 등산로에는 울창한 상수리나무 숲과 크고 작은 돌들이 깔린 산길이 펼쳐져 있다. 그 뿐만 아니라 꼬막재 못 미쳐 인공적으로 조성된 빽빽한 편백나무 숲이 있어 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필자도 한참동안 편백나무 숲에서 머물며 편백이 내뿜는 내음새에 온몸이 시나브로 젖어 들었다.
사진은 지난 10월 10일 오전 필자가 촬영한 무등산 꼬막재 인근 편백나무 숲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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