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유산균 고르는 스마트한 방법

김진환 기자 / 2022-03-17 23:33:37


▲바이오일레븐의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



[뉴스써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5조454억원으로, 2016년 3조5천563억원에서 약 42%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건기식 원료별로 홍삼(1조3,808억 원)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프로바이오틱스(8,420억 원), 3위는 비타민(6,337억 원) 순이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건강과 헬스케어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존 건기식 기업뿐만 아니라 식품, 바이오 기업들까지 새로운 먹거리로 건기식 시장에 도전하고 있어 시장 경쟁이 점차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더 좋은 제품을 구입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바로 원료를 확인하는 것이다. 건기식 원료는 크게 고시형 원료, 개별인정형 원료로 나뉜다. 먼저 고시형 원료는 ‘건강기능식품공전’에 등재되어 있는 기능성 원료로, 이미 기능이 인정돼 누구나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능성 원료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인 경쟁력이 낮고 타 제품과의 차별화가 어렵다. 비타민A, 칼슘, 아연 등 영양소 28종과 인삼, 홍삼, 프로폴리스추출물 등 기능성 원료 69종이 있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건강기능식품공전'에 고시한 원료가 아닌 식약처가 개별적으로 인정한 원료다. 제조사가 별도로 식약처의 심사를 받은 후 사용할 수 있다. 소재 발굴부터 임상시험까지 수년의 연구를 거쳐야 하고 안전성, 기능성, 규격 등 식약처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누구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고시형 원료에 비해 장기간 연구, 노력과 비용을 쏟아야 하는 만큼 진입장벽도 높다. 오랜 기간 연구를 통해 그 효능을 검증 받은 품목이기 때문에 제조사가 해당 원료를 독점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운영하는 식품안전나라에 따르면 개별인정형 원료는 약 290종으로, 헤모힘 당귀등 혼합추출물,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 락추로스 파우더, 루테인지아잔틴 복합추출물 등 주로 천연물을 기반으로 개발한 원료가 많다. 건기식 원료 중 두번째로 많이 판매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경우 바이오일레븐의 드시모네 프로바이오틱스, 바이오니아의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 한국야쿠르트의 프로바이오틱스 HY7714 등이 개별인정형 원료로 등록되어 있다.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2019년 7,415억 원에서 2020년 8,285억 원, 2021년 8,420억원을 기록하며 최근 3년간 꾸준한 성장세에 있다. 시판되는 대부분의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 1억~100억마리 수준의 고시형 원료로 만든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개별인정형 원료로 차별화하는 브랜드가 늘어나고 있다.


바이오일레븐의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는 장 건강에 유익한 8종의 유익균을 이상적으로 배합한 ‘드시모네 포뮬러’를 원료로 한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식약처로부터 ‘장 면역을 조절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개별인정 받았다. 드시모네의 세계 특허 원료 배합 기술이 집약된 드시모네 포뮬러는 250편 이상의 SCI 등재 논문을 통해 세계적으로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드시모네4500은 보장균수 무려 4500억 마리의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유산균 중 가장 많은 보장균수를 자랑한다. 일반 고시형 유산균은 최대 함량 100억마리로, 그 이상은 별도로 식약처의 개별인정을 받아야 한다.



▲구강유산균 그린브레스
▲구강유산균 그린브레스


이밖에 마스크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구강유산균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은 전남대 의과대학이 지난 10년간 연구 끝에 선발 분리한 균주를 사용해 구강유산균 오라덴티와 그린브레스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7번의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구강 정착력, 유해균 억제력 등이 해외 구강유산균 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이오일레븐 관계자는 “치열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드시모네는 식약처의 개별인정을 통해 장 면역을 조절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과 국내 최대 보장균수인 4500억마리를 보장한다는 차별점을 강조하고자 했다”며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골라 꾸준히 섭취해 장 건강과 면역력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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