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풍수해 행동요령 집중 홍보…"미리 아는 만큼 안전합니다!"

오보균 기자 / 2026-06-08 08:30:13
호우·태풍 등 여름철 풍수해 행동요령 우기 전 사전홍보로 도민 인명피해 예방
▲ 리플렛

[뉴스서치] 경기도가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도민 대상 행동요령 홍보에 나섰다. 도민들이 우기 전에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해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짧은 시간에 피해가 집중되는 풍수해 특성상 방재인력, 공무원, 자율방재단 등 현장 대응 인력만으로는 모든 위험상황을 즉시 확인하고 조치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홍보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도민 스스로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 징후가 있거나 대피 안내를 받으면 지체 없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도민들의 ‘자발적인 위험회피’ 행동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를 위해 리플릿과 포스터, 영상 등 다양한 홍보물을 제작해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집중 안내할 계획이다.

먼저 ‘2026 여름철 풍수해 대비 행동요령’ 리플릿 1만 부와 고령자 대상 행동요령 포스터 1만 부를 제작해 31개 시군에 배부한다. 리플릿은 재난지원금 수급 등을 고려해 배부하고, 포스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강화해 이·통장 등을 통해 배부할 예정이다.

홍보 영상은 도민 생활과 밀접한 매체를 활용해 송출한다. 도는 G버스 TV 8천 대와 아파트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 5만1,533대를 통해 풍수해 행동요령 영상을 송출하고, 도 공식 유튜브와 누리집에도 관련 자료를 게시해 여름철 풍수해 행동요령에 대한 도민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주요 행동요령은 ▲비 오기 전 배수로·빗물받이 점검 ▲산비탈·급경사지·하천·저지대 등 위험지역 접근 자제 ▲위험지역 인근 주민은 대피 요청 시 즉시 대피 ▲강풍 전 간판·공사장 자재 등 취약시설물 고정 ▲전선주·간판·나무 밑 등 낙하물 위험지역 피하기 등이다.

특히 어르신에게는 기상정보를 자주 확인하고 가족과 연락하기, 하천변·산길·논·배수로 주변 이동 피하기, 위험 전 미리 대피하기 등을 중점 안내한다. 아울러 가족과 이웃이 주변 어르신에게 행동요령을 알려드리도록 안내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도는 국민안전24와 기상청 날씨알리미 앱 등을 통해 국민행동요령, 재난통계, 기상정보, 대피시설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해 도민 스스로 재난정보를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 누리집에서는 ‘분야별정보 ' 소방·재난·안전 ' 재난별 행동요령’ 메뉴를 통해 풍수해뿐 아니라 폭염, 지반침하 등 재난 유형별 행동요령도 확인할 수 있다.

김규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풍수해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사전 정보 확인과 위험지역 접근 자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들께서는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위험 징후가 있거나 대피 안내를 받으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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